줄거리
미국을 상징하는 경제버블과 공항, 재즈가 유행했던 시대 동부로 가서 증권회사 일을 배우기로 결심 한 닉 캐러웨이는 먼 친척인 데이지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매일 밤 화려한 파티가 열리게 되고 각종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바다가 보이는 호화로운 저택, 주말마다 성대한 파티를 여는 이 엄청난 부자는 누구일까? 그러던 어느 날, 젊은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초대장을 받고 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끝없는 소문에 대해 상대로 하여금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개츠비를 만나게 됩니다. 데이지의 남편인 톰의 외도사실을 알고 동석을 한 닉은 개츠비와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친척인 데이지와 결혼 전에 연인이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개츠비가 그렇게 성대하게 파티를 하는 이유는 그가 사랑했던 여인 데이지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닉에게 정중하게 데이지를 사적으로 보게 해달라고 청을 합니다. 개츠비의 진심을 알게 된 닉은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해 둘의 재회를 돕습니다. 경제적으로 성공을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개츠비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랑하는 여성 데이지 또한 개츠비를 보는 순간 옛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열여덟 살 데이지 집에는 능력 있는 수많은 장교들이 구애를 합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한눈에 사랑에 빠져 개츠비랑 연애를 하게 되었지만 개츠비는 편지 한 장 남기고 전쟁터로 떠나버렸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데이지 앞에 큰 재력을 가진 톰 뷰캐넌이 나타나 결혼을 하고 딸아이를 낳습니다. 남편의 숨겨둔 정부의 존재를 알게 되며 점점 결혼 생활에 지쳐만 가는 도중 닉의 집으로 와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데이지가 묻습니다. '우리는 몇 년 만에 다시 만나는 거예요?' 개츠비가 답합니다. '기계적으로 11월이면 딱 5년이 됩니다.' 개츠비가 말을 함과 동시에 그 둘에게는 과거를 돌아보게 해 줍니다. 과자와 홍차를 마시며 기본적 여절을 자연스럽게 지켜갔으며 30분쯤이 지나자 데이지는 돌아갈 시간이 되었지만 그들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듯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긴 의자 양끝에 앉아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무슨 질문을 했는지 아니면 질문을 하려던 참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숨겨진 내용
영화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은 '죽기 전에 하고픈 일들'을 실행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열차를 탄지 5분 만에 낭만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8일 동안 무얼 해야 하나 고민했고 감독이 열차에 가지고 간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호주산 와인, 하나는 아이팟이었습니다. 오디오 북 두 권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그중 한 권이 위대한 개츠비였습니다. 시베리아를 구경하며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감독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소설의 판권을 몰래 사들였고 '크레이그 피어스'에게 각본을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영화 제작 작업이 천천히 시작되었습니다. 감독은 피츠제럴드의 영혼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헬기를 타고 롱아일랜드를 답사하며 어느 곳을 이스트에그로 그렸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감독은 1920년대에 찍은 사진 수백 장을 살펴보다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한 저택에 완벽한 수영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캐스팅 비화
감독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인연을 맺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연락하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랜 친구 '토비 맥과이어'에게 전화했고 내용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두어 시간 동안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작품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독에 의하면 집필과 대본 작업 중 창문 틈새로 재즈 음악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개츠비를 낳은 1920년대
소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1920년대 뉴욕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영화에서도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소설이 발간된 1925년에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요? 피츠제럴드는 당시 뉴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황금의 호황이 공기 중에 떠다녔다. 찬란한 관용과 충격적인 부패와 죽어가는 옛 미국의 고통스러운 몸부림이 만연했습니다. 1920년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0여 년 동안 미국은 경제적으로 전에 없던 호황을 누렸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부자가 매일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1922년부터 1929년 사이 증가율은 무려 108퍼센트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호황도 1929년에 막을 내렸습니다.
개츠비의 세련된 패션의 비밀
1920년대 문화를 잘 모르는 관객들도 부담 없게 평소 의상 자체가 세트라고 생각해 왔기에 작품 속 의상 하나하나에 특별함을 담았습니다. ;캐서린 마틴'은 1920년대의 패션과 현대의 스타일과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신사복 전문 전 '브룩스 브라더스'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실제로 피츠제럴드에게 옷을 공급하던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캐서린은 브룩스 브라더스의 자료를 연구하며 옷에 대한 내용을 참고했고 배경에 있는 남성복들도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그중 밀짚모자에 주목했습니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밀짚모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잘 팔리는 상품이었고 캐서린은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왕족들을 토대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츠비의 의상을 화려하고 대담하게 설정했습니다. 화려하고 요란스럽지만 그게 또 어울리고 1920년대 1차 대전 직후 여성들은 성적인 해방을 경험하고 노출이 있는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드레스가 짧아지며 스타킹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캐릭터가 신는 스타킹에도 세밀한 차이를 두었습니다. 한편 상류층의 귀족적인 여성이든 데이지와 조던은 화려한 스타킹보다 다리를 예쁘게 하는 투명하거나 불투명한 스타킹을 신습니다. 영화 첫 장면에 데이지의 약혼반지 기억나시나요? 티파니 반지 라고 합니다. 캐서린은 '위대한 개츠비' 협업을 위해 '티파니'에 연락했습니다. 티파니 쪽에서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모든 액세서리가 영화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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